20070615 '615공동선언통일문화제'

5분 8초부터 오카리나

 

 

 

[원주]효순·미선 5주기 추모촛불 집회

　

 

-오늘 원주통일연대체추진委 주최

　미군 장갑차가 여중생 2명을 숨지게 해 반미감정이 극심했던 `효순·미선'사건 5주기 추모촛불집회와 6·15공동선언 7돌 통일문화제가 13일과 15일 농협원주시지부와 종합운동장 시민체육공원 등에서 열린다.

　원주청년회와 민주노총원주시협의회 등 원주통일연대체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한반도 평화체제의 흐름을 알리고 함께하기 위해 준비됐다.

　13일에는 농협원주시지부 앞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효순·미선' 5주기 추모촛불집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15일 원주종합운동장 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리는 통일문화제에서는 사진·포스터 전시회를 비롯해 통일거리꾸미기, 극단 `우리연극 덧뵈기'의 한미FTA 반대극 `이대로 죽을 순 없다' 공연과 통일의 거리 밝히기, 한반도 촛불 밝히기 등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원주풍물단의 풍물놀이와 오카리나 연주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

　원주청년회 관계자는 “시민들이 효순이와 미선이를 잊고 6·15공동선언에 대해서도 점점 잊어가고 있는 것 같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