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윤효간 `피아노와이빨`
압구정동 발렌타인소극장에서 정기공연을 하고 있는 '피아노와 이빨'의 윤효간씨와 스텝들이십니다.
5월 22일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에 있는 단산중고등학교의 전교57명의 학생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공연을 펼쳐주시려고 바쁜시간을 쪼개어 내려오셨어요.
전 날 밤에 모두 모여 삼겹살파티와 더불어 많은 이야기꽃을 나누고
이벤트로 오카리나 공연도 곁들여드렸죠.
윤효간씨의 연주를 처음들어봤는데
................. 정말 감동 먹었습니다.
다른이들의 획일화되어있는 부분을 파격적으로 깨어버린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추구하는 음악을 하시는데
연주모습 또한 압권이었습니다.
음 하나 하나 혼을 실어 살려주시는데
반해버렸습니다.
게스트로 오카리나 연주도 한 곡 하였지요.
윤효간씨의 피아노 반주와 맞춰 연주하느라
모두 아는 곡인 '사랑으로'를 연주하였습니다.
너무나 멋진 피아니스트이시니........무쟈게 떨렸습니다.
충북 교육청에 장학사님, 교육감님도 참석해 주시고
충주mbc에서 촬영해가셨지요.
그 작은 시골학교에선 정말 쇼킹한 큰 일이어서
학교 전체가 들썩들썩 하였었답니다.
자연을 닮은 학생들이기에 공연장 분위기가 너무나 따뜻한 온기가 흐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ANC▶
(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산간벽지 학생들을 위해 한 피아니스트가
자비를 털어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습니다.
(신) 학생들은 산에서 직접 키운 야생화로 만든
목걸이로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허지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EFF Hey Jude
비틀즈를 노래하고 신들린 듯
건반을 두드립니다.
따라부를 수 있는 가요연주가 나올때면
학생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즐거워합니다.
'피아노와 이빨'이란 독특한 주제의
소극장 공연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 윤효간씨.
가요와 팝을 자신만의 색깔로 편곡해 연주하고
이야기하면서, 지난 2005년부터 4년동안
천번넘게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이런 윤씨가 벽지의 학생들을 위해
자비를 털어 작은 음악회를 마련한겁니다.
오카리나 연주자와 성악가 친구들까지
모두가 의기투합했습니다.
EFF 오 솔레미오~(성악)
◀INT▶
"방학말고는 공연보기 어려운데"
하루 농삿일까지 제쳐놓은 학부모들은
옛동요 연주를 들으며 애잔한 향수를 느낍니다.
◀INT▶
"옛날 생각 나고 너무 좋았어요"
학생들이 산에서 직접 키운 들꽃으로 만든
목걸이를 선물받은 윤 씨는 관객보다 더
기뻐합니다.
◀INT▶
"아이들이 너무 예쁘다 계속 공연할 것"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학생들을 위해
시작한 공연이지만, 마지막은 관객과 연주자
모두에게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MBC뉴스 허지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