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프 - 오카리나 배우기
퍼프(리버브) -kinbom.mp3
이 곡은 초등학교에서 수업 할 때,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곡이다.
리코더곡으로도 많이 배우는 곡이어서,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것같다는...
팝송 Puff the magic dragon 이라는 곡인데
이 팝송을 들어보면 같은 멜로디가 계속 반복해서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가사는 다르다.
한 편의 동화를 듣는듯한, 즐겁기도, 슬프기도 하다.
같은 멜로디를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며 노래하였기때문에 전혀 지루하지 않다.
내용을 알고 여러느낌으로 연주하면 좋겠다.
마술용 퍼프는 바닷가에 살고 있었어.
가을 안개 속을 뛰어 돌아다녔지,
호나리라고 하는 나라에서 말이야.
꼬마 재키페퍼 녀석
장난꾸러기 퍼프가 좋아졌어.
그래서 예쁜 끈이랑, 봉함 왁스,
그리고 다른 멋진 것들을 선물했지.
그들은 같이 여행을 떠났어,
바람에 부푼 돛을 단 배를 타고서.
재키는 퍼프의 거대한 꼬리에 걸터앉아
계속 멀리 내려다보았지.
고귀하신 임금님들과 공주님들도
그들이 지나 갈 때는 머리 숙여 인사했어.
그리고 퍼프가 큰소리로 그 이름을 으르렁 대면
해적선들도 깃발을 내려 인사했지.
마술용 퍼프는 바닷가에 살고 있었지.
가을 안개 속을 뛰어 돌아다녔어.
호나리라고 하는 나라에서 말이야.
용은 영원히 살아가지만,
소년들은 그렇지 못하였지.
색칠한 날개로 크게 날갯짓을 하는 놀이도 싫증이나
다른 장난감으로 하고 싶었지.
어느 어두운 저녁에, 일이 생기고 말았어.
재키 페퍼가 다시 오지 못하게 된 거야.
거대한 용 퍼프, 퍼프도 그 용맹스러운 울음소리를 그쳤어.
퍼프는 슬픔에 잠겨 고개를 떨구었고,
푸른 비늘은 빗방울처럼 떨어져 내렸지.
퍼프는 이제 벚나무가 줄서있는 오솔길에
놀러가는 것도 그만 두었어.
평생동안 같이 지내온 친구 없이는,
퍼프도 용감할 수 없었던 거야.
그래서 거대한 용 퍼프는
쓸쓸히 그의 굴속으로 들어가 버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