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독학으로 배우기

오카리나의 재질별 분류

이화인양봉 2009. 12. 30. 15:44

기본적으로 흙으로 만든 도자기 악기로 널리 알려져 있어서 “흙피리”라고도 불리운다.

 

나무로 만든 나무오카리나도 있는데 나무의 쉽게 변형되는 특성상 완전히 건조되고 단단한 나무로 만들어야 하므로 깎는데도 쉽지 않고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불량품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제작하는 이가 많지 않다.

우리나라에선 나무오카리나라고 해서 “목아리나”라고 제작되어지고도 있다. 도자기로 만든 오카리나보다는 음색이 따뜻한 편이다.

낸시럼블이 나무로 만들어진 독특한 구조의 더블오카리나를 부르기도 한다.

 

최근엔 아이팟터치로 오카리나를 연주 할 수 있는 기능도 나와, 세계적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 없지만 외국에서 금속으로 오카리나를 만들어 연주하기도 한다.

 

교육용으로 만들어 진 플라스틱 오카리나가 있다.

리코더 보다 호흡을 훨씬 많이 필요로 하지만 도자기오카리나보다는 훨씬 적게 필요로 한다.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개발 되어져 운지공도 작고 가볍고 깨지지 않고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하지만 재질 자체가 수분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기도부분에 침이 차거나 바람구멍으로 새나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바람구멍을 막고 세게 불어주어 침을 제거해야만 한다. 호흡을 적게 먹는 만큼 음량은 도자기 악기보다 크지 않다.

 

유아교육용으로 나온 플라스틱 오카리나도 있다.

인체에 무해한 재질을 사용하며 운지공에 색채까지 더해져 음과 색을 연결시켜 교육의 효과를 증대시킨다.

4세~ 6세에 절대음감이 잡히는 시기이므로, 이 때 유치원에서 음악교육과 함께 하면 좋다. 저렴하여 부모님들에게 부담감이 없고, 가볍고 휴대하기 용이하여 언제든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손가락 운동이 되어 뇌 발달에 기여하고, 입으로 호흡을 하여 숨을 내뱉는 연습을 하여야 하므로 호흡기 발달에 좋아 유아음악교육에 아주 적당한 악기이다.

 

흙으로 만든 오카리나

나무로 만든 오카리나

아이팟 오카리나

 

 

 

금속으로 만든 오카리나

플라스틱 오카리나

플라스틱 오카리나(유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