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접할 수 있는 오카리나의 일반적인 모양이다. 거위의 모습과 비슷해 이름 지어졌기 때문에 명칭 또한 그러하다.
Oca + Rina = Ocarina
거위 + 작은 --------> 작은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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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구”는 입술이 닿아 공기를 불어 넣는 부분이다. 취구에서 바람구멍까지 공기가 통할 수 있는 길이 있는데 이를 “기도”라고 명칭 한다.
끈을 걸어서 목걸이로 목에 걸 수 있게 만든 “끈걸이”는 초보 때만 필요 하므로, 끈걸이를 없애고 제작 해 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한다. 연주 시 목걸이 한 끈이 운지를 하는데 방해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꼬리”부분은 제작사마다 그 길이가 다른데 “오꼬잡” 하기 위해서는 꼬리가 길면 더욱 좋다.
오카리나 운지공은 모두 12개 이다. 순차적으로 막거나 떼어내며 음을 만들어 내는데 반음 빼고 ‘낮은 라’부터 시작해서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높은 도, 높은 레, 높은 미, 높은 파’ 까지 기본 13음을 낼 수 있다. 오른손은 등 부분 위로해서 접해 있는 운지공을 차례대로 막고, 머리와 밑면 쪽에 왼손을 걸쳐 운지공을 차례대로 막는다.
오카리나 뒷면에 구멍이 세 개 있는데, 취구 쪽에 붙어 있는 구멍은 그 기능을 달리한다. “바람구멍”으로 공기(소리)가 세어 나오는 곳인데, 그 부분을 막고 불면 아무리 세게 불어도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소리구멍”, 또는 “에지”라고도 부른다.
야간이나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게 하기 위하여 소리를 작게 해서 연습 하고 싶을 때, 바람구멍의 아래 부분을 스카치테잎으로 반 정도 막으면 소리가 줄어든다. 하지만 이쁜 소리는 기대하지 말고, 음정만 체크 할 정도이다. 또한 공기를 세게 불어 넣어 기도부분을 깨끗이 하고자 할 때에도 바람구멍을 손가락으로 막고 실행한다.
오카리나의 앞면 내부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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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의 뒷면 내부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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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내부면의 질감이나 속 파내는 각도, 운지공 주위의 파내기 꼬리부분의 공간 운지공의 위치 등등 내부 구조에 따라 소리의 특성이 달리 나타나는데, 이는 제작자마다 다르고 더 좋은 소리를 내기 위하여 꾸준한 연구와 발전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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