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운지 “라” “시” “높은도”의 운지에 대하여 설명 하겠다.
1. “라”의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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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에 위치 해 있는 오른손가락들 모두와 왼손 약지를 함께 뗀다.
1번 2번 3번 4번 8번에 해당하는 운지공을 열어 준다.
오카리나를 처음 접할 땐 악기를 지탱 해 주고 있는 손가락들이 하나하나씩 떼어질 때마다 불안함을 느끼게 되는데, 오른손가락이 다 떼어져 있는 상태에서 왼손가락까지 떼기 시작하면, 손가락에 힘이 잔뜩 들어가게 되고 악기도 떨리게 되어 운지동작에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오른손새끼손가락 끝으로 오카리나의 꼬리 끝부분을 살짝 눌러 주면 불안감을 덜어주게 되어 한결 편안하게 운지 연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악기에 익숙해지고 악기의 균형이 쉽게 잡혀지면 오른손 새끼손가락으로 꼬리 눌러주기 동작을 행하지 말아야 한다. 오른손 새끼손가락 꼬리 눌러주기 동작은 연주 시 “도” 운지막음을 할 때 새끼손가락만 늦게 동작되어 운지에 방해만 된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은 오른손잡이다. 평소에 왼손 중지와 약지, 새끼손가락은 많이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신경에 반응하는 운동의 속도가 빠르지 않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특히 왼손 새끼손가락과 중지가 운지공을 막아 힘이 들어가 있는 상태에서 약지 혼자만의 운동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라”운지에서 왼손 약지의 운동은 제대로 실행하기 어려우므로 많은 연습을 요한다. 이때 오카리나의 운지공에서 손가락이 떨어지는 거리도 유의해서 최대한 많이 떨어질 수 있도록 따로 연습을 실행 한다. 아무리 해도 안 되면 오른손으로 약지 손가락을 잡고 강제로 막고 떼어내는 연습을 한다.
신체는 움직여 주는 만큼 기억하기 때문에 연습하는 양에 따라 정확한 운지를 빨리 습득 할 수 있다.
2. “시”의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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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에 위치 해 있는 오른손가락들 모두와 왼손 약지와 중지를 함께 뗀다.
1번 2번 3번 4번 8번 9번의 운지공을 열어 준다.
왼손 약지와 중지가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라” 운지보다는 훨씬 쉽다.
손가락이 오카리나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거나 오카리나의 아래쪽으로 향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3. “높은도”의 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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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앞면에 있는 손가락들중 왼손 새끼손가락만 제외하고 모두 뗀다. 그리하여 앞면의 7번 운지공만 막혀 있고 모두 열려 있는 상태이다.
양손의 손가락들이 아치형으로 운지공 위에 적당한 위치에 자리하고 있어야 다른이들에게 손가락의 안쪽면이 보이지 않고 운지하는 손의 모습이 아름답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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